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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는 처음 보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목적(취업) 이 있기 때문에 꾸며서 목적을 이루기 위한 말을 하게 된다.
때문에, 내가 이러이러한 사람이다. 라고 주장을 하더라도
믿게 하는 것이 쉽지 않다.
주장을 하려면 근거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반드시 그렇게 했던 '경험' 들을 근거로 말하는 것이 좋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고, 이러이러한 좋은 태도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좋은 경험이 없을리가 없다.
좋을 때는 모두가 좋다. 갈등이 생길일이 없다.
그래서 어떤 사람인지 분별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갈등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어떤 어려움들을 겪었고 해결했는지?' 라는 질문을 매번 하게 되는 것이다.
좋을 때는 모두가 좋다. 그런데, 안 좋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이다.
최악인 상황에서 성숙하지 못한 방어기제를 가진 사람은
주로 남 탓 하거나 자책만 하거나 도망을 가거나 자포자기하기 일쑤이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나 또한 나의 모습에서 남 탓, 자책, 도망 하는 모습을 보아왔던 것 같다.
누구나 처음에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성숙한 방어기제, 성숙한 태도'를 가지는 것은 삶과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다.
꾸준히 물을 주고 키워가야한다. 씨앗일때는 안 보이나 크고있다
마치 자동반사 처럼 나도 모르게 나오는 방어기제를 스스로 체크,점검하고 꾸준히 수정해나가는 작업을 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보통 인지행동치료, REBT 치료 등의 상담기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스스로의 생각, 감정을 바꾸어 나가보는 것이다.
만약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를 고른다면, 또 중요한 프로젝트의 파트너를 고른다면
우리는 최소한 점차 성숙해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찾아야 할 것이다.
사랑에 빠지면, 우리는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나온다. 가슴이 뛰고 설레임으로 가득찬다.
우리가 흔히 사랑에 빠지면 나오는 증상들, 변화들은 여기서 비롯된다.
하지만 뇌는 저전력으로 설계되어 있어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살 수가 없다.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뇌에서 이를 진정시키는 '가바나' 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나온다.
차분하게 만들고 원래대로 진정하도록 한다. 그러니 결혼하고 나서 사람이 바뀌었다거나 애정이 식었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그래서 나온다.
따라서 짧은 시간 연애를 하고 그 모습만 보고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면접에서도 짧은 시간 그 모습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여러 채용과정, 면접에서 여러 질문과 방법으로 다양하게 판단하려 하는 것이다.
통화했던 인사담당자는 '상대적으로 너무 우수한' 준비생들은 오히려 뽑지 않는다고 했다.
경력쌓고 다른 곳으로 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면접에서 나의 진정성, 신뢰, 그리고 성장가능성을 적극 어필하되 그러한 '경험'들을
근거로 어필해야 한다.
그러려면 평소에 이에 대해 생각해보고 준비해나가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내가 성숙한 태도, 방어기제를 가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나가야 한다.
취업하고 나서도 그래야 잘 적응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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