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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 = ‘성공을 향한 스텝’
대부분은 시행착오를 안 겪고 싶어한다.
특히 학구열이 과도한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시행착오를 겪는 기회를 주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도 보게 된다.
하지만 모두가 인생이 2회차가 아닌데 처음부터 잘할 수 있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이불킥을 하게 되는 경험들로 인해 우리는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고
또 크고 작은 일들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아이가 걸음마를 할 때, 아이 뿐 아니라 주위 모든 사람들도 아이가 넘어졌다고 해서
이제 그만 걸음마를 시도하지 마라고 말리지 않는다.
따라서 실패라고 생각하지말고 이제부터는 ‘성공으로 가는 피드백’ 이라고 생각하자.
상담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모든 경험은 이름을 붙이기 나름이며, 재해석 하기에 따라
과거의 경험까지 재탄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과거라고 붙잡고 있는 것은 사실은 허상이다.
미래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은 망상이다.
오직 유일하게 우리에게 허락된 것은, 지금 여기에서 나의 삶이다.
나의 은사님은 “자기자신은 자기자신의 ‘부모’ 이자 ‘애인’ 이자 ‘선생’ 이 되어야만 한다”고 가르쳐주셨다.
그 말을 듣고 많은 것을 느꼈다.
지금 나는 두 아이의 부모이지만, 먼저는 나 자신에게 내가 부모처럼 대해 보아야 함을 많이 느낀다.
그러면 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새로운 꿈, 새로운 경험을 향한 시행착오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을 갖게 되기도 한다. 그래서 여러 장치들이 필요하다.
이를 테면 목표를 주위에 알리거나, 혼자가 아니라 함께 도전하거나 하는 등.
이 역사 여러가지 도전을 통해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자.
서류 컨설팅이나 면접 컨설팅을 진행하다 보면,
이러한 시행착오가 두려워서 아예 지원을 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또한 본인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느껴 자책을 하게 되기도 한다.
그때마다 나는 ‘지금 잘 하고 있다. 시도하는 자체가 이미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다.
넘어져도 일어나서 끝까지 가기만 하면 결국 될 것이다’ 라고 용기를 준다.
작은 한 마디이지만 많은 지원자들을 보아온 나로서는 진심이며, 이로 인해 취업준비생들이 힘을 얻는 걸 보게된다.
나 역시 그러한 작은 한 마디로 큰 용기를 얻은 경험이 있었다.
상담기법으로 자주 쓰는 게임 중에, ‘이사 왔습니다’ 라는 게임을 배운 적이 있다.
이 때 제일 곤란했던 것이 ‘거절에 대한 두려움’ 이었다. 술래가 ‘이사 오셨어요?’ 라고 물어볼 때,
수건돌리기처럼 원으로 둘러앉은 사람들이 ‘네!’라고 대답해주어야 술래가 바뀔 수 있다.
그 전까지는 거절을 당하면서 ‘네’ 라고 해줄 사람을 찾아야한다. 이 때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 좋은 방법을 찾았다.
정면에 있는 사람 한 명부터 시작해서 한 방향으로 무작정 계속 물어보면 열 명이 채 넘어가기 전에
무조건 ‘네’ 라고 대답해줄 사람이 머지 않아 나오게 된다.
같은 대답이 계속나오면 다음 사람이 똑 같은 대답을 하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절 당해도 상관없다. 지금 ‘네’라고 해줄 사람 차례가 다가오고 있다’ 라는 마음으로
나는 적극적이고 빠르게 질문을 해서 부담없이 이 게임에 임한다.
하지만, 신중하게 생각하고 골라서 '이사 오셨어요?' 라고 물어보는 사람은 몇 번 거절 당하고 나면
주저하게 된다.
이처럼, 서류와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해서 좌절할 것이 아니라 ‘이 시행착오를 경험치로 성장해나가면
결국 나와 잘 맞는 기업 차례가 오고 있다.’ 라고 생각하자.
어떤 컨설턴트는 100개의 서류를 지원해보기 전에는 좌절하거나 그만두지 말라고 조언한다.
탈락자체를 ‘실패’ 라고 생각하지 말고, 지원해 본 경험 자체를 ‘좋아! 하나 더 지원했어!’ 라며 과정의 성공으로 여기자.
취업에 성공한 모든 사람들도 하나같이 ‘멘탈관리’ 가 제일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을 전환하면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넘어지고, 좌절해도 괜찮다. 다시 일어서면 된다. 그리고 그 일어설 때 너무 큰 힘보다는 작은 도전으로 시작해보자. 큰 용기와 큰 실천이 아니라 작은 용기와 작은 실천만으로도 인생은 변화되어 갈 수 있다.
그래서 희망적이다. 결국 평범을 비범으로 만들어가는 길은 작은 시행착오의 경험들이 쌓여서 만들어진다.
우리 모두 모든 순간을 작은 도전으로 채워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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